“동해안 119특수구조단 설립 속도내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원,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등 현안사업 조속 추진 주문

2017-03-21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 중인 경북도의회 장경식(포항·사진) 의원이 올해 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포항의 주요 현안사업을 알뜰히 챙겼다.
 장 의원은 20일 지난 2014년 8월 포항시 기계면으로 이전이 확정된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사업의 추진현황을 물었다.
 그는 “경북 동해안지역의 철강과 항만, 원자력 등 대형 재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또 “도청이 북부권으로 이주하면서 동남권 주민들의 행정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가오는 동해안 해양관광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이전사업의 추진속도가 너무 늦다”고 질타한 후 “조속한 예산지원을 통해 내년에는 건축비를 편성해서 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동해안발전본부 청사건립 이전이라도 임시청사에 입주해 조속히 동남권 주민들의 행정적 불편을 덜어낼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 기획조정실 등 집행부에서는 “관련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답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