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대구, 더 푸르고 아름답게

시, 내일 제72회 식목일 기념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 개최

2017-03-21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23일 오후 2시 30분 달성군 다사읍 성서 5차 산업단지 내 녹지에서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성서5차 산업단지를 꽃과 나무로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산수유, 이팝나무, 매실나무, 참빗살나무, 개나리 등 계절별 꽃이 피는 나무 약40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행사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19개 기관단체 및 시민 등 약500여명이 참여한다. 시가 내달 5일 식목일날짜보다 약 15일 가량 앞당겨 식목행사를 여는 것은 나무의 뿌리 내림을 좋게 해 나무가 잘 살 수 있는 대구지방 식수 적기가 3월 중·하순 이기 때문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나무심기 문화가 대구 전역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도시 숲을 잘 조성하고 가꾸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후손들에게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물려주는 매우 의미 있는 일로서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