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이면도로 곳곳 주차장 둔갑

차량 교행 불편… 대책마련 시급

2017-03-21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지역 내 이면도로 곳곳이 주차장으로 둔갑해 차량 교행이 어려워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화재발생시 소방차 등 대형차량 진입도 힘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청도읍 축협~우체국, 우체국앞 사거리에서 군청간의 이면도로 양쪽에 무단 주,정차 차량이 늘어선 바람에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화양읍과 풍각면 소재지 버스정류장 주변 전체 도로도 이같은 양열주차로 도로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하지만 청도군은 골목길 등 이면도로가 주차금지 구역으로 지정돼있지 않아 단속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청도읍 고수리 주민들은 “읍내 1차선 이면도로 곳곳이 도로 양쪽에 차량이 무질서하게 주차돼 있어 차량교행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방차 등 대형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유사시 대형사고를 초래할 지경가지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