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朴·孫 “국민의당 중심 정권교체” 일성… 공명선거 약속

2017-03-22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안철수·박주선·손학규(경선 기호 순) 후보 등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첫 경선을 사흘 앞둔 22일 공명선거를 약속하면서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선포식에 참석해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기득권, 특권 없는 정의로운 국가”라며 “국가를 대개혁하겠다는 우리가 당의 경선부터 공정·공평하게 치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구태, 구체제를 청산하고 개혁과제를 실천해야 한다. 패권주의 정치세력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실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20년 먹거리를 위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당 정권교체를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 녹색 부흥을 대선승리로 이어가겠다”며 “본선 승리라는 화합의 대의를 잊지 않겠다. 대선 승리를 통해 국민의당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주선 후보는 “갈기갈기 찢어진 나라, 반목과 갈등으로 원수를 쳐다보듯이 하는 이런 나라를 통합과 화합의 나라로 만들어 원칙과 기본이 선 나라, 서민이 어깨 펴고 소박한 꿈을 이루는 나라, 청년이 꿈에 과감히 도전하면 이뤄지는 나라, 노인 세대의 노후를 만들어주는 나라, 튼튼한 안보를 통해 한반도 통일을 앞당기는 나라, 특정지역이 소외되거나 배제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손학규 후보는 “새로운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개혁의 지도자여야 한다. 그리고 정치, 경제, 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고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개혁의 중심이다. 개혁의 중심으로 폭넓은 통합과 연대, 그리고 연합의 정치를 준비해야 한다. 저 손학규가 하겠다”며 “새로운 나라를 건설해서 함께 잘 사는 나라, 저 손학규가 국민의당과 함께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