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병역판정옴부즈맨 확대 운영

2017-03-22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병역판정옴부즈맨을 보강하는 등 병역판정검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병역판정옴부즈맨은 지난 2월 13명으로 정비했으나 급속히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3명의 옴부즈맨을 추가로 위촉해 4월부터 16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임상심리사 등 전원 의료분야 종사자로 구성해 전문성을 갖췄다.
홍승미 청장은 “민간 의료분야에 종사하는 유능한 시민들의 참여로 옴브즈맨의 전문성을 높여 공정하고 투명한 검사를 진행해 국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옴브즈맨은 지난 2005년부터 도입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신체등급판정을 포함한 병역판정검사 모든 과정에 병역의무자들의 불평·불만사항 등을 청취해 병무청에 시정이나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