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암 예방의 날 기념식… 암 검진 의식 고취

예방 유공자 유공기관 표창
건강마을 지정 파트너사업 추진

2017-03-22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지난 21일 칠곡 경북대병원 대강당에서 제10회 암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암예방의 날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 고취를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암검진률 향상으로 도민 암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7명과 유공기관 4곳에 대한 표창, 암예방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암은 사망원인 1위로 경북도 한 해 암 발생자수는 1만4000여명이며 암 사망자수는 2013년 인구 10만명당 110.9명에서 2014년 106.4명, 2015년 101.9명으로 다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암검진 60만3000명, 암환자 의료비 지원 3000여명, 재가암환자 관리 3700여명, 대구 경북지역암센터 운영지원 등에 47억원을 투입한다.
 증가하고 있는 암생존자 관리를 위한 '통합지지서비스지원 조례'제정 등 암관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을 주민 중 암예방 도우미를 선정해 마을 내 미수검자에 대한 검진을 독려하는 등 모든 주민이 암검진을 받도록 하는 암예방 건강파트너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