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선관위, 결혼이주여성 사전투표 시연회·민주시민 교육

2017-03-23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오는 27일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시연회와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 등 유권자 의식 제고와 투표방법 등 선거절차를 안내하기 위한 민주시민 교육을 진행한다.
 사전투표는 투표편의 제공과 투표율 제고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오는 5월 4~5일 이틀간 전국 읍면동에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지참하면 편리하게 가능하다.
 특히 다른 지역으로 여행이나 출장 중인 유권자들은 현지의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이번 사전투표 시연회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우리나라 투표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열린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에서는 통합선거인명부단말기, 사전투표용지발급기, 기표대, 투표함을 설치하고 모의 신분증으로 모의 투표용지를 발급해 투표하는 절차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