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1월 여수신 ‘껑충’

한은 포항본부, 여수신 동향

2017-03-23     손석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경북동해안의 지난 1월중 금융기관 여수신이 모두 증가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분석한 2017년 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통해 이같이 분석됐다.
 1월중 금융기관 수신은 지난해 12월 -3066억원에서 1월 2273억원으로, 여신은 같은기간 -173억원에서 2876억원으로 모두 증가했다.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포항(+613억원), 영덕(+94억원)으로 증가로 전환된 반면 울진(-99억원), 울릉(-3억원)은 감소폭이 둔화되고 경주(-435억원)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요구불예금이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저축성예금이 전월의 큰 폭 감소에서 소폭 증가로 전환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은행신탁, 증간회사 등에서 비교적 큰 폭 증가했다.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큰 폭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포항(+1273억원), 경주(+422억원) 등이 증가로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전월에 이어 꾸준히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