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에 석양 관광 전기차 달린다

달성군, 오늘부터 전국 최초 운행… 사전예약제로 운영

2017-03-2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27일부터 비슬산에 전국 최초로 ‘석양(일몰) 관광 전기차’를 운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석양 관광 전기차’는 대견사 정상의 황홀한 석양 풍경을 상품화해 비슬산의 명소인 금수암 전망대, 비슬산암괴류, 대견사, 참꽃군락지 등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비슬산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슬산에는 분딧불이 전기차가 휴양림 입구~해발 1000m 대견사 입구까지 5.8km의 거리를 12km/h 속도로 편도 30분간 운행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석양 관광 전기차는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일몰 30분전 대견사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일몰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석양 관광 전기차 운행을 통해 비슬산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