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R&D지구 입주기업 통근버스 운영

2017-03-26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와 (재)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의료R&D지구 내 대중교통 노선 부족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27일부터 통근버스를 운영한다.
 대구는 지역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의료산업을 키우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에 국책 의료기관과 첨복재단 및 역량 있는 의료기업 유치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 의료R&D지구는 메디시티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장기발전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지역으로 2011년 1월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어 조성 중이다.
 지난해 연말기준 61개사가 분양 완료(분양률 93%) 되었으며 입주 완료 기업이 37개사로 1200여명의 근로자가 출퇴근하고 있다.
 현재 입주 완료한 기업은 주변 환경 개선, 의료기업 집적으로 상호 시너지효과로 매출액 및 근로자 수가 입주 전 대비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여건에 만족하고 있으나 근로자의 출·퇴근시 대중교통 불편으로 인력채용 등에 애로사항이 있어 왔다.
 27일부터 운행되는 통근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 2대를 출·퇴근 시간대에 각 6회식 운행할 계획이다. 노선은 율하역 1번출구에서 출발, 의료R&D지구내(12km, 10개소 정차)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