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금융회장 재선임

주주총회서 확정 … 3년 임기 연장

2017-03-26     정혜윤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박인규<사진> DGB금융지주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재선임됐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24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을 재선임했다.
 박인규 회장은 2014년 3월부터 3년간 DGB금융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이날 재선임으로 향후 3년간 임기가 연장됐다.
 박인규 회장은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서울분실장과 서울영업부장을 거쳐 전략금융본부장, 마케팅그룹장 겸 공공금융본부장, 지원그룹장 겸 영업지원본부장 , 대경TMS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의 사내·외 이사 선임도 진행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전경태 계명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조해녕 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은 연임됐다.
 사내이사로는 노성석 DGB금융지주 부사장이 연임됐다.
 노 부사장은 현재 DGB금융지주 신사업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제60기 정기주주총회도 같은날 개최돼 서균석 안동대학교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탁 계명대 명예교수와 서인덕 영남대 명예교수, 구욱서 법무법인 다래 고문변호사는 연임됐다.
 사내이사로는 임환오 부행장이 연임됐으며, 성무용 부행장이 신규 선임됐다.
 임환오 부행장은 현재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성무용 부행장은 현재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 겸 서울본부장으로 각각 재임 중이다.
 박인규 회장은 “DGB대구은행의 금융권 최초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 10연패,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8년 연속 편입 등 DGB금융그룹의 다양한 업적에는 주주님과 고객들의 애정과 무한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DGB금융그룹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New Start’의 경영목표 아래 국내외 난관을 헤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