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국민대통합당 대통령후보 선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국민정치시대 열 것” 강조

2017-03-27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국민대통합당은 27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창당대회 및 대통령후보 지명대회를 열고, 19대 대통령후보로 장성민 후보를 선출했다.
 장성민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쟁만 일삼는 낡고 썩은 정치, 국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이익만을 쫓는 저급한 정치, 특권정치를 싹 쓸어버리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국민정치시대, 국민대통령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국민대통합당은 국가와 국민을 속이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특권의 정치가 아니라 다수 국민을 위한 국민특권의 정치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 특권의 정치를 종식시키고, 국민과 국가와 국익을 위해 대통령 한 사람이 희생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진정한 주권재민의 ‘국민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민대통합당은 망국적인 지역감정이나 표피적인 사상논쟁을 종식시키고 화해상생의 대동사회, 대통합의 국가를 만드는 중도통합 실용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국경제의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룰 수 있는 카드로 ‘남한의 기술과 자본, 북한의 값싼 노동력을 결합시키는 새로운 남북경협모델을 만들 것’을 주장하고 그 후보지로 ‘비무장지대(DMZ)’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