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에 횡단보도 설치한다

2017-03-27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와 중구청이 교통약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권을 위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서문시장 주변 큰장네거리와 동산네거리에 이달 말까지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27일 시에따르면 지역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과 인접한 큰장네거리와 동산네거리는 유동 인구와 고령자 통행이 잦음에도 보행자들이 지하상가(대신지하상가, 330점포) 출입구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횡단이 빈번했던 곳으로 그동안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를 위해 시와 중구청은 지난 해 6월 지장물 이설을 완료했으며 대신지하상가 이용편의 시설이 개통되는 이달 말에 맞춰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서문시장 횡단보도 설치는 민선 6기 공약사항인 ‘무장애 횡단보도 확대 설치’와 관련된 것으로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보행 불편 장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장애 없는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