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대형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

2017-03-27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27일 봄철 대형 산불방지 유관기관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고온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동해안 계절풍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3~4월 대형산불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울진군을 비롯해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산림조합 등 관계관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산불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산불감시원 산불 취약지 순찰 및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단속 강화 등의 예방 대책 △산불발생시 초기 대응 철저 △현장 지위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 △뒷불감시 및 사후관리 철저 등 봄철 대형산불 방지대책 등을 마련했다.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은 4월 20일까지며 군은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관련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산불예방 정비를 마련하고 각종 홍보물과 물품을 구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동해안 기후 특성상 3~4월에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이 우려된다”며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