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署, 도박자금 마련 위해 고의 교통사고 낸 12명 입건

2017-03-27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김천경찰서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 내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편취한 A(34)씨 등 12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공모해 고의 및 허위 교통사고를 내고 본인명의로 가입한 농협보험 등 10개의 보험사에서 총 9회에 걸쳐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선·후배 관계로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