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수칙 지켜주세요”

김천시보건소, 해외여행자·임신부 등 예방수칙 당부

2017-03-28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볼리비아)후 귀국한 남성(경기도)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카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국내 지카바이러스 19번째 발생으로 올해도 지카바이러스로부터 안심할 수 없어 시민들에게 지카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흰줄숲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지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치료제나 예방접종 백신은 없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대부분 회복이 되기도 하나 임신부가 감염되면 소두증 아기 출산이 우려된다.
 특히 임신부는 출산 이후로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하고, 만약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로 여행할 경우에는 예방 수칙을 지켜 지카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외여행 후 지카바이러스 주증상(발진, 결막염 등)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