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규 시의원,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 촉구

2017-03-28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배창규 대구시의원(교육위원장)은 28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교육청을 대상으로 다자녀 가정 학생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교육현안에 대한 사전협의 및 소통 기능 강화를 촉구했다.
 저출산이 우리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른 지금,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 겪는 경제적 부담, 특히 교육비 부담은 생각 이상으로 큰 것이 사실이라는 점을 상기시킨 것.
 배 의원은 “저출산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경쟁 중심의 현 교육구조 속에서 교육비 지출은 다자녀 가정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이다”며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학생에 대한 교육비 경감과 학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다자녀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출산 친화 문화를 조성하는데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교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중요한 점은 갈등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교육현안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교육수요자들의 이해 증진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