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제조업체 절반 여름휴가`5일’

2007-07-18     경북도민일보
 상공회의소 조사결과
 
   경주지역 제조업체의 절반은 올해 여름휴가를 5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의 주요 제조업체 50개를 대상으로 여름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5일 동안 휴가를 보낼 계획인 업체가 절반 정도인 24개로 가장 많았으며 4일이 12개로 뒤를 이었다.
 휴가비는 지난해 평균 25만원보다 5만원 많은 30만원을 지급하는 업체가 22개였으며 휴가비를 지원하지 않는 업체는 6개사로 조사됐다.
 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휴가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에 집중돼 있으며 주 5일근무제로 실제 휴가 일수는 8일 정도 될 것”이라며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한 업체도1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