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농진청과 약용작물 산업화 협력

맞춤형 인력 양성·연구개발 시설 교류 협약 체결

2017-03-30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학교는 최근 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전문인력교류 및 양성과 융·복합 연구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학술·연구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연 협동 연구 석·박사학위과정 설치 운영 등 맞춤형 인력 양성과 겸임교수, 현장명예연구관 등 상호 인적 교류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 협력 분야인 약용작물 활용 연구, 한약소재 이용 반려동물건강사료 개발, 약용작물 부산물을 이용한 향장소재 개발은 대구한의대와 농촌진흥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협력 분야다.
 이번 협약으로 농식품분야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요한 경우에는 연구개발 사업이나 교육훈련에 인적교류 및 시설·장비·기자재 등을 상호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농식품과학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초과학 분야와 응용과학 분야 간의 기술 융·복합이 필요하다”며 “대구한의대와 약용작물 활용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약용작물의 약리효과 분석, 펫푸드용 기능성소재 및 향장소재 개발 연구 등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