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암정·석천계곡 정비 용역 최종 보고회

군, 가치·효용성 향상 방안 모색

2017-03-30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30일 관계 전문가와 종가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승 제60호 청암정과 석천계곡 종합정비를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닭실마을과 석천계곡의 식생, 경관요소 등 자연환경을 분석하고 닭실마을 청암정과 석천계곡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명승의 가치와 효용성 향상을 위한 문화관광자원 등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는 지난 2월 중간보고회와 3월 관계 전문가 자문회의에 이은 최종 보고회로 그동안 논의 된 의견 등을 수렴한 최종 종합정비 추진 계획을 알리고 관계전문가 및 주민 의견 등을 최종 수렴해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승 제60호로 지정된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은 조선 중종 때의 문신 충재 권벌(1478~1548)선생과 관련된 유적지로 거북모양의 너럭바위 위에 세운 청암정과 마을 앞을 흐르는 석천계곡의 석천정은 닭실마을의 대표적 경관으로 주변의 울창한 송림, 계류, 수석 등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지역의 대표적 명승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