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선율속에 빠지다

2007-07-18     경북도민일보
`이루마와…한마음 음악회’
 23일 포항문예회관서

 
 
 `이루마와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가 23일 오후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해군 6전단이 마련한 이번 공연에서는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를 비롯해 트론본 독주, 성악 2중창, 마술 공연 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는 격정적이고도 아름다운 음률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루마와 현악4중주’는 이루마의 정규앨범 2집 `First Love’에 수록된 곡들과 `kiss the Rain’(비를 맞다) `봄의 왈츠’ 등을 연주한다.
 2006년 7월 해군에 입대해 2달전 결혼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는 영국 런던대학 킹스칼리지에서 정통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전공하고 뉴에이지,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지휘 박성완)은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노래 한수연·김혁수)’을 비롯해 정숙경씨의 트럼본 독주 `째즈 트럼본의 춤’, 박순재 박기완씨의 성악 2중창 `향수’등을 들려준다. 이어 `록앤롤 메들리’로 무대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문의 024)272-3033.
  /남현정기자 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