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피의자 홍준표, 대권놀음 중단하라”

유승민측 “법원, 법정구속 안한 것은 도정 챙기라는 것” 지적

2017-04-02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유승민<사진>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이 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 “대권놀음을 그만하라”고 촉구했다.
 박정하 유승민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의 몰염치는 어디까지냐”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무너진 대한민국의 헌법을 바로잡기 위한 선거인데 자유한국당은 형사피의자인 홍준표 후보를 대통령후보로 선출했다”며 “이것이 그들의 민낯인데 염치가 너무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또 “홍 후보는 선거에 나오지 말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하면서 “홍 후보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도 법정구속을 하지 않은 것은 경상도민들을 생각해서 도정을 챙기라는 것이지 대권놀음을 하라는 것이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뻔뻔함과 염치없음이 역시 스트롱”이라면서 “양박들과 어울리다보니 본인도 그렇게 돼가는 모양”이라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