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

2017-04-02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3월부터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경증치매환자, 75세 이상 독거노인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강화프로그램인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마을회관, 보건진료소 등 참여 주민들이 친숙한 장소에서 주 2회, 총 50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억력증진, 인지강화를 위해 미술, 감각자극, 작업회상, 음악, 운동, 뇌 훈련을 위한 인지워크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쉼터는 치매환자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우리마을 사랑방 개념을 도입해 2014년부터 치매쉼터의 정착화, 확대화, 내실화를 통해 올해는 고도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담당자 역량강화교육, 월 1회 간담회, 프로그램 투입강사 교육 등 운영자 맞춤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적,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쉼터별로 마을주민인 우리마을건강파트너(자원봉사자) 1~2명을 보조운영자로 지정해 함께 운영하는 등 참여자의 출석률과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