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해마다 줄어

2018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발표

2017-04-05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지역의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 3만746명이던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2016년 2만6960명으로 3786명이 줄었다.
 2017년에는 2만3037명으로 전년 대비 3923명이 주는 등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이날 2018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후기 추첨배정고의 경우 학군에 관계없이 지원하여 희망 배정받을 수 있는 비율이 올해와 동일하게 50%이고, 학군별로 지원해 희망 배정받을 수 있는 비율이 10%다.
 1·2단계에서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 40%를 대상으로 통학 편의와 지원 사항 등을 고려해 배정한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가정의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첨배정고 합격자 중 셋째부터 형(오빠) 또는 누나(언니)가 원서 접수일 기준 현재 추첨배정고 1학년 또는 2학년에 재학 중인 학교에 배정받기를 희망할 경우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2018학년도 특성화고 일반전형 및 후기고 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은 오는 11월 21일 밤 10시를 기준으로 산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