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과,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사과·홍삼제품·한부각 등 5t 수출… 농가소득 향상·지역경제 활성화

2017-04-06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영주 농·특산물 수출 주문 소식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번 주문은 말레이시아 현지 대형 유통체에서 요청한 것으로 사과, 홍삼제품, 한부각 등 총 5t으로 이미 5일 선적을 마쳤다. 이번 수출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내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및 현지 대형유통체 3곳에서 진행된 홍보행사에서 얻은 성과다.
 지난 홍보행사에서 선보인 다양한 영주의 농·특산물 중 특히 사과, 홍삼제품, 한부각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는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홍보 및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장욱현 시장은 “영주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은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초석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는 영주 농·특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이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