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우산중, 인성교육 ‘잘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 우산중학교(교장 김완식)가 교육부 추천 2017 전국 인성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인성교육 우수학교는 전국 초,중,고 에서 50개 학교만 선정된 만큼 전교생 50여명의 소규모 학교에서는 경사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학부모와 총동창회 지역민 모두가 반겼다.
　이 학교는 지금까지 학생들이 자기관리 역량, 감성적 역량, 공동체 역량, 의사소통 역량으로 구성된 네 가지 인성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가정, 학교, 사회와 함께 인성을 깨우치는 교육 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동아리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타인과의 갈등관리, 배려,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 협동, 책임감 등을 길러주고 독도 수호 활동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교육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혁 교사는 “넓은 바다를 동경하며 자라 온 섬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인성교육이 꼭 필요하다. 국내 최고의 인성교육 우수학교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