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함창 사마소 강당 준공

사마록 봉안소 문중 염원 해소

2017-04-10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최근 사마록 봉안소 문중의 오랜 염원이었던 함창 사마소 강당 준공식을 가졌다.
 함창 사마소 강당은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612호인 상주 함창사마록 유물을 보관하는 장소로 노후돼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기존 건물을 철거했다. 사업비 2억(도비 1억, 시비 1억)을 투입해 민도리 팔작지붕형태의 전통 한옥 양식으로 1층 34㎡의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로 건립됐다.
 상주 함창사마소 유물은 경상도 함녕(함창) 지역 출신으로 사마시(생원, 진사시)에 합격한 사람들의 명단으로 중복 등재된 인원을 제외한 267명이 등재돼 있으며, 1690년경 편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함녕사마록 포함 3점이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612호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