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배두나 ‘비밀의 숲’ 대본 리딩 현장 공개

tvN 드라마‘시카고 타자기’후속… 6월 방송 예정

2017-04-11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비밀의 숲’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tvN 새 금토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 측은 최근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 극본을 맡은 이수연 작가, 두 주연 배우 조승우, 배두나를 비롯해 유재명, 이준혁, 신혜선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가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와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조승우가 2014년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배두나는 2010년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현장에서 안길호 감독은 “처음 뵙는 자리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왔다. 이수연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배우 여러분들의 연기 열정을 잘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좋은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 가보자”고 각오를 말했다.
이날 배우들은 첫 대본리딩에서부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배우 조승우는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으로 변신했다. 배두나는 경찰 한여진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리딩 현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두 사람은 특히 ‘비밀의 숲’에서 첫 호흡을 맞춘다.
한편 ‘비밀의 숲’은 ‘시카고 타자기’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처음 방송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