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신바람 나는 100세 시대 앞장

시, 노인복지정책 행정력 집중

2017-04-11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신바람 나는 100세 시대 노인행복도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근대화의 주역인 노인들에게 여생의 마지막 황혼기를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개발 하고 있다.
 최근 노인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2월 기준 전체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10만 인구 가운데 노인 인구가 2만5224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 20%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전환된 것.
 이에 따라 노인들의 복지에 관한 요구는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요구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 노인 복지에 총예산 570억을 투입해 알찬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414개소에 달하는 경로당별로 냉·난방기를 포함한 연간 운영비를 380~400만원 지원한다. 또한 황혼기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해 경로당을 찾는 노인들에게 즐거운 삶을 제공한다.
 경로당이 담소나 소일거리로 보내던 공간에서 수지침, 영화상영, 웃음치료, 실버체조, 가요교실 등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경제적인 독립을 위해 788명의 노인들에게 총 사업비 18억1200만원으로 공익활동분야 지역사회환경개선, 노노 케어서비스 등 8개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홀몸 노인들을 위해 50명의 생활지도사가 1200명의 노인들의 외롭지 않은 노후생활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전화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시는 100세 시대가 축복이 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