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사, 태양광발전시설 50㎾ 설치

1억8000만원 투입 내달말 준공

2017-04-12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이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공공청사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에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1억8000만원(국비 8000만원, 군비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청사 동편 주차장 위 임야에 태양광발전시설(50㎾) 추가 확대 설치에 나서 다음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 2009년 태양광발전시설 100㎾설치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440㎾를 설치했고, 지난해 경북 자치단체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 576㎾를 설치했다.
 이같은 에너지 정책 추진으로 청사 총사용량에 3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연간 57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청사 에너지절감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총 147억원의 교부세를 받았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경북도내 온실가스·에너지 절감률 1위를 달성했다.
 박노욱 군수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의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겟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