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사교과서 왜곡·독도 침탈야욕 규탄해야”

울릉군의회 225회 임시회, 한남조 의원 발의안 채택

2017-04-13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은 13~20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25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해빙기를 대비한 사업장 방문에 나선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한남조 의원의 대표 발의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통한 독도침탈야욕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고, 울릉(사동)항과 저동항 지구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을 심사 의결해 집행부에 울릉군의회의 의견을 제출키로 했다.
 결의문은 지난 2월1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와 센카쿠 열도를 자국 영토라고 명기한 초중학교 사회과 신학습지도요령안과 3월24일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실린 고교 사회과 교과서 19종 검정통과등 새 학습지도요령에 항의하고 일본 정부에 철회를 요구했다.
 또 정부는 주권국으로써 자존심을 지키고 독도의 안정적 개발을 위한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