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열린관광지’선정

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

2017-04-16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와 고령군은 잠정등록 상태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정식 등재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할 때 불편이 없고 관광활동에 제약 없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말하며 2015년부터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참가한 도와 고령군은 ‘장애물 없는 관광, 모두를 위한 관광(Tourism for All)’을 비전 목표로, 장애인 전용 캠핑장 조성사업, 장애인 및 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사업,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고려한 대가야 고분군 주변 탐방로 조성 등을 내놓아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될 사업에서 도와 고령군은 장애인 화장실 등 개보수 7000만원, 장애인 전용 주차장 및 캠핑장 조성 6000만원, 수유실 설치 등 휴게·편의시설 개보수 6000만원 등을 투자할 방침을 세워두고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