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교육 앞장서는 교사연구회 25개팀 선정·지원

교육부, 체험활동 중심 독도 교수·학습자료 개발… 연말 성과발표회

2017-04-16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교육부가 현장 교사들이 주축이 돼 효과적인 독도 교육 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독도교육실천연구회 25개팀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독도교육실천연구회 지원 사업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학습 공동체를 구성해 체험활동 중심의 독도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해 전국에서 지원 대상을 모집, 심사해 이번에 시도별로 총 25개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남독도연구회는 ‘독도 교육주간 이렇게 운영해 보아요’라는 주제로 학교급별 맞춤형 독도교육 정책 모델 개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독도공감연구회는 ‘평화를 배우는 교실, 독도’를 주제로 독도교육과 평화교육의 새로운 융합 모델을 개발한다는 것.
 교육부는 독도교육실천연구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추가하고 독도 탐방과 같은 현장성 있는 연수 과정을 운영해 연구회 활동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 25개 연구회 전체가 참여하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연구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연구 결과물은 에듀넷 누리집에 탑재하고, 우수연구회 회원에게는 장관 표창도 주어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