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3년 연속 수출정책 평가 최우수상

2017-04-18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17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농·식품 수출실적이 전년에 비해 11.6% 증가한 6700만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경북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수출단지를 지정받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안정적인 물량공급 등 생산기반 구축에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시장개척 및 판촉활동에 대한 기관장의 노력과 관심도 분야에 타 지자체와 차별화됐다. 시는 지난해 안동무역(주)과 말레이시아 NSK마켓 3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세척사과와 안동속깊은고구마의 수출물량을 대폭 증가시켰다. 안동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현지 대형 로컬 매장에 직접 수출한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수출관련 현장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등 수출역량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