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폐암 적정성 평가 경북 유일 1등급

심평원 발표… 위암도 1등급

2017-04-18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18일 공개한 폐암 적정성평가 결과 경북에서 유일하게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안동병원은 3월 23일 발표한 위암 평가에서도 경북에서 유일하게 1등급 받는 등 경북지역 의료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심평원은 2015년 폐암을 치료한 전국 123개 의료기관 1만350건의 치료 내용을 분석했으며 치료 실적이 최소 10건 이상인 89개 의료기관에 대해 종합점수와 등급을 산출했다. 그 결과 1등급기관이 80개 기관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높았다. 1등급 의료기관 분포를 보면 서울권역 25개, 경기권역 21개, 경상권 17개, 충청권 7개, 전라권 6개, 강원과 제주가 각각 2개 의료기관이었다.
 경상권의 경우 부산 7개 의료기관, 대구 6개 의료기관, 울산·경남 3개 의료기관이었으며 경북은 안동병원이 유일하게 1등급으로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