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日 관광객 유치 총력

여행업계·언론·관광 관계자 초청 ‘안동-대구 연계 팸투어’ 진행

2017-04-18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사드문제 등 정치 외교적인 난국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의 감소에 맞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일본 여행업계 및 언론·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안동-대구 연계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는 최근 대구 공항을 이용해 대구~일본을 오가는 저가노선의 증·개설로 일본 관광객들이 경북지역 방문 대폭 늘어날 것을 대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팸투어 기간 18일과 19일 양일간 안동에서 머무는 투어단은 안동의 봉정사와 도산서원, 월영교, 세계기록유산물인 유교책판을 보관한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전통음식과 헛제삿밥 등 안동 특화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투어 일정으로 안동이 일본 관광객에 맞는 최상의 힐링관광 코스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에 이어 많은 관광객을 차지하고 있는 다수의 무슬림 국가의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무슬림 친화 음식점 인증 등록 홍보 등 다변화된 외국 관광객 유치 방안 발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