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구계항 내진보강 공사 이달 첫삽

포항해수청 7억 투입 12월 완공

2017-04-19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국가어항인 영덕군 구계항에 내진보강 공사가 이뤄진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구계항에 예산 7억원을 투입해 이달말 내진보강 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공사는 주로 구계항 물양장 375m 구간에서 이뤄진다.
 구계항은 지난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어획물 양육·유통, 기상악화 시 어선대피기능을 수행했다.
 그러나 내진설계기준이 적용되기 전 항이 건설돼 이번에 내진보강을 하기로 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설물 안전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019년까지 경북 14개 국가어항에 대해 각종 보강공사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