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강동고·옥계북초 신설된다

장석춘 의원 “주민 약속 이행”

2017-04-20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 장석춘 국회의원(구미시을)은 교육부의 2017년도 정기 중앙투자심사 결과 (가칭)구미강동고 및 (가칭)옥계북초등학교가 각 각 신설된다고 20일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구미 지역 내 ‘4단지 확장단지·하이테크밸리’ 조성에 따른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옥계지구에서 유발되는 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외에 고등학교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특히 옥계동부초교의 경우 59학급의 과대학교로서 지난 2013년도부터 컨테이너 교실 12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타 학교의 경우에도 부지가 협소해 추가 증축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특히 최근 인구 급증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가 없는 관계로 장거리 통학에 따른 민원이 빗발치고 있었다.
 장 의원은 “총선 공약이었던 옥계지구 고등학교 신설을 1년 만에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작년 재검토 판정을 받고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관계부처를 찾아가며 노력했던 결과”라며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고 신설에 대해 교육부는 기존 24학급 신청 규모를 보다 확대할 것과 경북도 내 2개교를 적정 규모화 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