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학생 건강증진 위해 체중조절 돕는다

내달까지 체중조절클리닉 운영

2017-04-20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학생건강증진센터는 학생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성인병 예방 및 건강한 신체를 유지 증진시키고 대학의 슬로건인 건강한 인재를 영성하기 위해 체중조절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체중조절클리닉은 분석과 면담을 통해 선정된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스포츠융합, 한방진료, 보건교육, 영양교육 등이 이뤄진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참가 학생들을 위해 올바른 체중조절방법과 개인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배드민턴, 요가, 스포츠댄스, 복싱)을 진행하고 기초체력 측정 및 체성분 분석, 한방이침·부황 등을 이용한 한방요법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체중조절을 하는 기간동안 영양전문가와 상담을 통한 한의학 식사요법과 학생생활상담전문가의 정신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의 심신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체중조절클리닉은 단순히 비만인 학생들의 체중감량만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참가자 개개인의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체중조절클리닉 기간 이후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체력측정 및 체성분 분석(인바디)을 통해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측정해 체지방량이 줄고 근육량이 늘어날 경우 건강장학금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