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근의 건축세계’ 구미서 만난다

문화예술회관, ‘사이를 잇는 사람의 가치’ 특별전·특강 4회 실시

2017-04-20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김수근의 특별전 ‘김수근, 사이를 잇는 사람의 가치’가 구미에서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건축가 김수근의 삶과 건축 철학을 엿볼 수 있는 특별강연회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특강은 22일과 23일 각각 오후 2시와 5월 13일과 14일 각각 오후 2시로 총 4회 실시된다. 이번 특강에는 이범재 단국대 명예교수와 김원석 공간건축 명예회장이 나서 ‘김수근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들은 자연 속 건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공간미학을 연출한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 세계와 문화예술 후원자로 활동하는 등 김수근의 다양한 면모를 살필 예정이다.
 이어 건축가 신언학은 ‘김수근과 하이테크 건축’을 주제로, 건축가 김남현은 ‘올림픽 주 경기장 설계와 마스터 플랜’을 주제로, 동아대학교 김기수교수는 ‘김수근, 그의 건축 철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간다.
 구미문화예술회관과 김수근문화재단이 개최한 김수근 건축전 ‘김수근, 사이를 잇는 사람의 가치’는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 2전시실에서 5월 2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