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안제도 운영 ‘잘했다’

국민 제안 공모·시책개발교육 등 시민 상생 행정 호평

2017-04-20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가 경북도 2016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추진실적, 자체공모 제안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8개의 항목에 대해 서면심사와 대면평가 실사 등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국민제안 및 공무원제안 공모전 실시와 다양한 시책개발교육, 제안심사 시민참여에 따른 채택률 제고 등의 운영으로 제안제도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제안 홍보 실시 등으로 8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시민과 상생 발전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한 국민 제안 공모전과 공무원 제안 공모전을 실시해 시정 발전을 위한 388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우수제안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소백힐링연구회 운영과 다양한 시책개발 교육 등 우수제안 발굴을 위해 힘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어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은 경산시(상금 100만원), 우수 영주시(80만원), 장려 경주·구미(각 50만원) 특별상 상주시(100만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민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