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포항·울릉지사, 포항 용연저수지 통수식

풍년농사·안전영농 기원… 흥해읍 용곡리 등 1284㏊에 용수 공급

2017-04-20     손석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는 20일 포항 용연저수지 통수식을 가졌다.
 이날 통수식에는 권진식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장을 비롯해 최영섭 포항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해 풍년농사와 안전영농을 기원했다.
 용연저수지는 흥해읍 용곡리 및 신광면 호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62년 총저수량 704만t으로 축조돼 용곡리 등 1284㏊에 용수공급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용연지구 재해대비개보수사업으로 오래돼 노후되거나 파손돼 기능이 저하되고 다가오는 기상이변 등으로부터 이상 홍수시 방류량의 기능강화로 저수지 안정성 확보 및 재해를 사전 예방해 효율적 시설관리를 위해 국비 222억원을 투입해 여수토방수로를 보수보강했다. 또 여수토방수로위에 레디알케이트 4련 비상방수문을 설치해 가동중에 있으며 저수지 진입로 414m를 신설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지역 명소로 탈바꿈했다.
 권진식 지사장은 “올 한해도 가뭄,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최상의 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명실상부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