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농협에 총기강도… 2000만원 털어 도주

경찰, 키 175㎝ 외국인근로자 추정

2017-04-20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20일 오전 11시 50분께 경산시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권총강도가 침입해 권총을 한발 발사하고 창구직원을 감금한 후 2000여만원을 강탈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기강도 범인은 키 175㎝ 정도로 추정되고 하늘색 모자에 복면을 착용했으며 현금강탈 후 검정색 산악용 자전거를 이용해 도주했다.
 경찰은 하남지점의 CCTV와 주변도로 CCTV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고 대화가 서툴었다는 직원들 증언을 토대로 외국인근로자가 범행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