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인재 취업성공 이끈다

1사-1 청년더채용 릴레이 운동 성공 추진 간담회 가져

2017-04-20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1사-1청년더채용 릴레이 운동’ 성공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릴레이 운동을 통해 도내 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청년취업 범도민 붐조성 성과를 조명했다.
 지난해 ㈜금창 등 6개 기업은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는 등 청년 243명을 고용해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지정, 인센티브로 고용환경개선비 각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도는 실질적 매칭을 위해 고교·대학 각 학과 특성을 고려한 청년층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기업채용과 연계해 취업동아리를 활용하는 등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강소기업 등 인사담당자 모의면접, 기업현장투어 등 취업지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중견 강소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운동과 연계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경북도 우수기업 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6월 15일 금오공대 실내체육관에서 열 계획이다.
 취·창업 박람회는 로봇,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유망 중소 중견기업 우수인력채용을 지원하고 창업기업, 예비창업가 지원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이 주요목적이다.
 박람회는 현장참가기업 60개, 간접참가기업 40개 등 총 1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면접을 통한 즉석채용관, 창업자금 상담 및 예비창업가 컨설팅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IBK기업은행은 수도권, 영·호남권 등에서 총48회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약 20만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방문했고 이 중 1만7085명이 실무합격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