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박물관 노닐기 사업 선정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이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 KB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연계해 특화된 전시·관람과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인당뮤지엄은 ‘내 손으로 꾸미는 나전칠기 보석함’이란 주제의 프로그램을 초등학생과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유일 목가구 전문박물관인 인당뮤지엄의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목가구의 종류와 사용처를 통해 선조들의 삶의 가치와 미적 수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8개월간 운영된다.
　최소 예약인원은 20명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교육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석은조 인당뮤지엄 관장은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이 목가구에 대한 설명과 꾸미기 체험을 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선조들의 여유있는 생활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