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현장 노사관계 안정화 도모

초등교장 교원노사관계 교육 ‘교육공무직관리과정’ 연수 실시

2017-04-24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현장의 노사관계 안정화 도모를 위해 초등교장 교원노사관계교육 ‘교육공무직관리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9~21일 경주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도내 초등교장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기준법 및 교육공무직 노사갈등 사례연구 등 관련 법령을 교육했다.
 또한 교육공무직에 대한 인사관리 이론 및 관련법 쟁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정규직들과 효율적인 의사소통 및 갈등해소 방법을 습득해 학교현장의 노사관계 안정화를 도모하는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고용노동연수원에서 노사관련 법령과 학교현장의 갈등 사례 등을 다년간 연구해온 교수진 6명도 강사로 참여해 일선 학교에서 꼭 필요로 하는 학교현장의 노사관계,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 교육공무직의 법적 쟁점사항, 노사상호간 신뢰 형성을 통한 학교현장 갈등관리와 소통 등을 교육함해 연수의 질과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청은 다음달에도 중등 학교장 45명, 오는 6월에는 교감·장학사 5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학교현장은 어떤 조직형태보다 복잡한 조직·환경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노사협력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학교경영자들이 학교인력 정책 이해 및 노사문제의 자율적 해결 능력을 배양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