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안보 유세단’ 더불어민주당 출범

예비역 대장·병장 출신 구성

2017-04-24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가 운영하는 ‘튼튼안보 유세단’이 24일 출범해 본격 선거유세에 나선다.
 문재인 후보는 ‘책임안보, 강한 대한민국’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했다.
 후보의 국방안보 지킴이 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국방안보위원회는 ‘진짜 종북’은 군대 피하는 사람, 방산비리 사범, 국민을 편 갈라서 분열시키는 가짜 보수세력이며, 특전사 출신인 문재인 후보를 종북으로 지칭하는 일부 주장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튼튼안보 유세단’은 육해공해병 각군의 예비역 대장, 준장, 소장, 준장 그리고 영관급 위관급 장교는 물론 병장 출신까지 망라해 구성됐다.
 유세단은 문재인 후보의 ‘튼튼한 안보관’을 보장하고, 나아가 차기정부가 구상하는 ‘강한 안보, 더 강한 대한민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튼튼안보 유세단’은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도당은 물론 시군구 기초 단위까지 찾아 현장 유세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세단은 현장 유세활동 과정에서 1400만 예비역 병장을 대상으로 선거자원봉사자들의 모집도 진행한다. 출범에 맞춰 ‘튼튼안보 유세단’은 군 경험을 살려 안보적폐 청산, 전시작전통제권 조기환수, 그리고 23일 문재인 후보가 밝힌 한반도 비핵화 구상의 실현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유세단은 일부에서 주장하는 후보의 안보관이 불안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