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철 호산대 교수, MBC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출연

2017-04-25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이형철 호산대 방송연예연기과 교수가 최근 MBC 새 일일연속극 ‘돌아온 복단지’에 캐스팅됐다.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이 교수는 이 드라마에서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사고뭉치 재진역을 맡아 여배우 강성연, 송선미 등과 호흡을 맞춘다.
 재진은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스캔들을 일으켜 아버지의 눈 밖에 난 자신을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하지만 천성적으로 욕심이 많으며 허풍이 심해 평소에는 폼을 재며 거들먹거리다가 상황이 급박해 지면 태도가 돌변해 비굴해지는 캐릭터다.
 이형철 교수는 20년 넘도록 연기 인생을 펼치는 동안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면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선 꽃중년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에서 색다른 캐릭터로 팬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