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 “지역 인재들에 희망 전합니다”

각 기관·단체서 추천받은 인재 130명에 희망장학금 1억3000만원 전달

2017-04-2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신세계가 26일 지역 각 기관과 단체에서 추천 받은 인재 130명에게 희망 장학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현지법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동구청과 시 교육청, 동부소방서를 비롯 동구지역 전통시장 등으로부터 추천 받은 청소년들이다.
 특히 이날 전달식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공연관람과 더불어 장학금을 전달, 기존의 형식을 탈피해 눈길을 끌었다.
 장학증서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나들이에 이용할 수 있는 영화 관람권도 함께 제공했다.
 자칫 생색내기용 행사로 보일 수 있는 초청행사보다 학생들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고 유익하다는 판단에서다.
 김봉수 대구신세계 부사장은 “신세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20여년간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역을 위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