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시즌 2호포 ‘쾅’

미네소타전 3루타 맹활약

2017-04-27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 팀의 14-3 대승을 이끌었다.
 사이클링 히트에 2루타 하나가 부족한 만점 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타율도 종전 0.230에서 0.258로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오클랜드전 이후 7경기 연속 경기 출루행진도 이어갔다.
 김현수는 탬파베이 라이즈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99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김현수는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네 번째로 메이저리그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시즌 타율은 0.250을 유지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열리지 못한 경기는 28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자동적으로 휴식을 취했다. 뉴스1